대멸종 주기 음모론
대멸종 주기 음모론은 지구에서 주기적으로 대규모 생물종 멸종이 일어난다는 과학적 가설에 기반해, 이를 정부·과학계가 숨기고 있다거나, 특정 세력이 조작하고 있다는 식의 과학적 사실과 음모론이 혼합된 주장입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제6의 대멸종을 경고하고 있습니다.(음모론이 아님). 아래에 과학적 사실, 음모론의 주장, 근거와 반박, 그리고 왜 이런 주장이 생겼는지를 균형 있게 정리해봅니다.
대멸종(Mass Extinction)의 개념 (과학적 사실)
대멸종이란?
지구 생물종의 50% 이상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는 사건
공식적으로 인정된 5번의 대멸종
- 오르도비스기 - 실루리아기 대멸종 (약 4.4억 년 전)
- 데본기 대멸종 (약 3.6억 년 전)
- 페름기 대멸종 (약 2.5억 년 전) – 지구 생물종 90% 이상 멸종.
-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대멸종 (약 2억 년 전)
- 백악기 - 제3기 대멸종 (약 6,600만 년 전) – 공룡 멸종.
🌀대멸종 주기설 (과학적 가설)
약 2,600만 년 주기설
일부 과학자들은 지질학적·화석 자료를 분석해, 약 2,600만 년마다 대멸종이 반복된다는 패턴을 제시함.
일부 과학자들은 지질학적·화석 자료를 분석해, 약 2,600만 년마다 대멸종이 반복된다는 패턴을 제시함.
네메시스 가설
태양의 동반성 ‘네메시스(Nemesis)’가 주기적으로 혜성 구름(Oort cloud)을 교란 → 대멸종 유발 가설 (관측 증거 없음).
은하 주기설
태양계가 은하를 공전하면서 은하면을 통과할 때 중력적 교란 발생 → 혜성 충돌이나 기후 급변 가능성 제기.
내부 요인
대륙이동, 화산활동, 해수면 변화, 산소 농도 하락 등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이론도 있음.
이 모든 주기설은 가설이지, 아직 과학계에서 합의된 이론은 아님.
음모론 버전 – 대멸종 주기 음모론
일부 음모론자들은 위 과학적 가설을 비틀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합니다:
🌑 정부는 대멸종을 예측하고 숨기고 있다.
NASA, 미국 정부 등이 대멸종 주기를 알고 있으나 혼란을 막기 위해 은폐 중이라는 주장.
NASA, 미국 정부 등이 대멸종 주기를 알고 있으나 혼란을 막기 위해 은폐 중이라는 주장.
🛰 Nibiru/Planet X의 접근으로 멸종이 올 것이다.
정체불명의 외계 행성이 태양계로 주기적으로 접근해 재앙을 유발한다는 ‘니비루설’과 결합.
🧬 인류 유전자를 갱신하기 위해 인위적 멸종을 계획한다.
엘리트 집단(일루미나티, 빌더버그 등)이 ‘지구 리셋’을 주기적으로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
🧊 기후변화는 자연 현상인데 조작된 것처럼 꾸며진다.
과학계가 기후위기를 강조하는 것은 대멸종의 원인을 감추기 위한 위장이라는 주장.
⚖️음모론 vs 과학적 반박
“정부가 대멸종 정보를 숨긴다”
학계와 NASA는 다양한 생물 멸종 연구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음.
학계와 NASA는 다양한 생물 멸종 연구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음.
“2,600만 년 주기는 사실이다”
일부 데이터에서는 패턴이 보이나, 샘플 수 부족 + 해석 오류 가능성 때문에 확정 불가능.
“니비루가 온다”
니비루라는 행성은 관측된 적도 없고, 궤도상 존재 가능성도 없음. NASA에서도 거짓으로 확인함.
“기후변화는 주기적이다”
일부 기후 주기는 있지만, 지금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인위적 변화가 압도적.
“인류는 멸종 주기를 이용해 유전자 교체 중”
과학적 근거 없음. 유전자 기술은 멸종과 무관하게 발전 중.
⏱️왜 이런 음모론이 생기는가?
불확실성 공포
미래에 어떤 재앙이 올지 모른다는 공포는 대중적으로 매혹적인 이야기.
기후변화 불신
과학적 설명보다 “더 큰 음모”로 설명하고 싶어 하는 경향.
인터넷 콘텐츠 자극성
유튜브, 틱톡 등에서 ‘다가오는 대멸종’ 같은 영상이 확산되며 음모론
강화.
종말론적 상상력
인간은 ‘세상의 끝’에 대한 이야기(대홍수, 지진, 혜성 충돌 등)에 본능적으로
끌림.
과학적 용어의 오용
‘주기’, ‘멸종’, ‘공전’ 같은 단어들이 일부만 발췌돼 왜곡됨.
📚실제로 지구는 대멸종 중?
▶ 과학자들은 현재를 “제6차 대멸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단, 이는 음모가 아니라 과학적 경고입니다.
현재 멸종 속도
자연 멸종보다 수백~수천 배 빠른 속도로 종이 사라지고 있음.
주요 원인
인간 활동: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남획, 오염.
주요 멸종군
곤충류, 양서류, 해양 생물 등.
과학계 입장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보존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
✅ 결론 요약
대멸종 주기설
일부 과학자들이 제안한 가능성 있는 가설이나, 정설은 아님.
음모론 내용
니비루, NASA 은폐, 지구 리셋, 유전자 조작 등은 과학적 근거 없음.
실제 문제
인류는 지금 제6차 대멸종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인간 활동 때문.
주의할 점
음모론은 과학적 문제를 왜곡해 주의 분산과 과학 불신을 조장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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